1. 질병개요 :
신장의 요세관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부신종(副腎腫, hypernephroma) 또는 이것을 처음 보고한 독일 병리학자 P.그라비츠의 이름을 따서 그라비츠종양이라고 했으나, 최근에는 신암 또는 신장암이라고도 합니다.
고령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혈뇨(血尿)·측복부종류(側腹部腫瘤)·동통이 이 병의 3대 주요 증상입니다.
종양은 주먹만한 것에서부터 어린아이의 머리 만한 것까지 있고, 혈관이 많은 종양의 출혈로 인한 혈뇨, 종양의 압박으로 인한 요통·측복부통이 일어납니다.
이 밖에도 발열·체중감소·탈력(脫力)·식욕감퇴·빈혈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수가 많습니다. 폐·간·뼈 등에 전이되기 쉽고, 기침이나 뼈의 통증, 골절 등으로 인해 처음으로 발견되는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조기에 발견하여 신장을 적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초기에는 보통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습니다.
수술요법과 함께 방사선요법과 항암제 투여 등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2. 관련검사 :
영상진단 검사 : 신혈관 조영검사, 신우 조영검사, 신 CT 검사, 복부초음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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