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 의의 :
간암, 간질환 등의 조기 발견에 유용한 검사항목입니다.

정상치 20ng/mL 이하(EIA법)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으로는 원발성 간암, 간염, 간경변 등이 있습니다.
최근 임신부의 혈액 AFP검사로 태아의 선천성 기형 유무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신경관결손증(무뇌아, 이분척추증)에서 매우 증가된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2. AFP란 :
AFP는 원래 임신초기의 태아에서 나타나는 혈청 단백의 일종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혈액에서는 볼 수 없으나 원발성간암 환자의 95% 에서 증가하기 때문에 간암의 종양 marker로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AFP는 간암 이외에도 전격성간염, 간경변증에도 상승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간암을 위시해서 간질환의 조기발견, 진단, 병상의 경과관찰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정상치는 EIA법으로 20ng/mL 입니다. 고농도는 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AFP의 측정은 간암 판정의 기준이 됩니다. 측정치가 3000ng/m1 이상이면 95%의 예에서 원발성간암의 진단이 확정적이고, 200∼3000ng/mL에서는 3/4이 원발성간암이고 나머지는 간염, 간경변, 전이성간암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00ng/mL인 경우는 원발성간암일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만성간질환 환자의 경과 관찰중에 AFP가 증가하는 경우, 암의 합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이상치에대한 :
다른 검사와 조합하여 진단합니다. AFP 농도는 급성간염이나 간경변의 치유기에서도 20ng/mL 가까이까지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기타 간기능검사나 B형간염 바이러스 검사 등을 하여 간의 상태를 파악하여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 등을 진단합니다. 다음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나 CT 검사 등 영상진단 장치를 이용한 검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