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열차사무소 여객전무 김성태 입니다.
4월26일 금요일 #1121새마을열차를 익산역(10:46)에서 여수역(12:33)까지 승무하는 여객전무였습니다.
저는 익산역에서 뇌전증의 병세가 있는 중증고객이 승차하여 남원병원에 가는데, 남원역에 119를 불러 대기한다고 익산역 직원에게 전달 받았습니다.
이 고객은 승차하자마자 몸 상태가 안좋아 1인석을 요구하여 빈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객의 상태가 더 안좋아지는 것을 캐치하여, 열차내 방송을 통하여 도움을 줄 의료진을 찾았습니다.
다행이, 백제종합병원 김혜원 간호사 선생님이 찾아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픈 고객에게 친절하게 대화를 통하여 안정시키고, 병증세에 대해 말하게 했습니다.
저희 승무원은 자상하게 아픈 고객을 대하는 김혜원 간호사 선생님께 감동 받았습니다.
김혜원 간호사 선생님께서 자리도 뜨지않고 40여분간 남원역까지 자기 가족같이 간호해 주셔서 그 아픈 고객을 남원역에서 기다리는 119 대원에게 무사히 인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자기일 처럼 아픈 사람을 대하는 김혜원 간호사 선생님에게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김혜원 간호사 선생님을 둔 백제종합병원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